Monthly

이 달의 작가 · 책

매달, 한 명의 작가와 한 권의 책을 천천히 들여다봅니다

이 달의 작가 · 2026 7월

한겨울

소요의 초기 필자. 짧은 소설과 산문을 씁니다.

“천천히 거닐며 쓴 문장이, 누군가의 하루에 그늘이 되기를.”

Q. 요즘 어떤 글을 쓰시나요? A. 계절의 가장자리에서 사라지는 것들을 적습니다. Q. 글이 막힐 땐? A. 정원을 한 바퀴 걷습니다. 문장은 늘 발끝에서 옵니다. Q. 소요의 독자에게. A. 빠르게 읽지 마세요. 오래 머무는 문장이 더 멀리 데려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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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달의 책 · 2026 7월

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

윤동주

“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.”

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 이렇게 맑을 수 있다는 것을, 이 시집은 매번 다시 알려준다. 별을 헤듯 이름을 하나씩 부르는 밤의 목록 앞에서 우리는 잠시 조용해진다. 느리게 한 편씩,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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